Yummy2009. 7. 7. 23:54




쨍했다 흐렸다 어리둥절한 하루였습니다.
기분도 점점 다운되고 말이죠.
긍뒈. 친구가 나오라며 맛난거 사주겠다며 나오라며. 흐흐- 냉큼 나갔습니다. 냉큼.


저도 처음 가는 곳이라 동네 한 바퀴 돌아주시고 찾아간 곳이예요.

기냥 평범해 보이지만
개점한지 20년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.



안에 들어서니 정말 안락한 곳이였어요.
8개 정도의 테이블에
원형테이블 4개는 벌써 예약석으로 찜~



예약석엔 벌써 세팅이 말끔히 돼 있었어요.
오늘 만찬이 이뤄지나봐요. 흐흐-



한쪽 벽면을 장식한 자랑스런 흔적들.
괜시리 번쩍번쩍 금메달 보니까 더 기대 됐어요.

맨위에 금메달의 주인공은 이곳 사장님.
음식에 대한 철학이 대단한 분이라고 합니다.
음식 맛의 10%를 차지한다는 물맛을 위해 정수기가 아닌 ㅍㅁㅇ 생수를 고집하고 계신데요. 흐흐-


가장 궁금한 메뉴판과 가격 ㅋㅋ
식사는 다른 중국료리집과 비슷한 반면, 정식료리들은 조금 비싼편-
그래도그래도 맛있다니 패쓰~

삼선짬뽕. 핫탕수육. 해물누룽지탕이 유명하대요.


기본세팅 반찬이예요.



아작아작한 연근피클. 달달한 양파.
개운하고 맛있어요.


드뎌드뎌 나온
[핫탕수육  ₩30.0]
접시가 아닌 쟁반같은 접시에 한가득 나와 깜짝 놀랐어요.

바삭바삭한 돼지고기 튀김과 적양배추, 목이버섯, 양파, 피망, 파프리카, 땅콩, 강남콩,
건과일(키위,망고, 바나나, 대추), 건고구마. 건고추, 파인애플,파스타, 또또또-

완전 푸짐, 완전!!!
가격이 왜 그랬는지 완전 이해했다능.



사장님 도움으로 찰칵한 탕슉.
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김이 모락모락 나자 친히 부채질 해 주셨어요.
흐흐- 감솨함돠!!!

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팁도 알려주셨어요.
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고추튀김과 땅콩을 하나씩 먼저 먹어보라고 하셨어요.
고추가 좀 크고 두꺼워서 매울 줄 알았는데
달다구리에 고소땅콩 때문에 입맛이 완전 살아났어요.

와구와구-
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한 고기튀김은 잡냄새가 없고 부드럽구요.
달콤한 건과일 골라먹는 재미가 솔솔이예요.
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약간 매콤한 맛 때문에 자칫 질릴 수 있는 탕슉이 아닌 계속 먹게 된다능.


[삼성짬뽕  ₩ 8.0]
탕슉도 반이나 남았는데 친구가 덜컥 국물이 먹고싶다며 시켰어요.
사이좋게 두그릇으로 나눠 주셨어요. 캄샤~
역시 이것이 진정 반그릇인가 의심했어요.



해물과 야채 그득그득~
연어살, 해삼, 멍게, 쭈꾸미, 새우, 낙지, 조개
청경채, 버섯, 당근, 호박, 양파, 또또또-


개운하면서도 매콤한 국물과 쫄깃한 각종 해산물들.
건강에 좋은 초록색 면이 숨어 있었어요.

정말 맛도 최고-양도 최고인 다리원 입니다.
짱짱짱!!!!

정말 꼭 한번 가보셔요. 후회 안하실 듯 합니다요.
저도 담엔 철판해물누룽지탕 먹어볼라고요. 크크-

 02. 376. 0604
예약필수. 주차불가
(주차 팁- 가게옆 좁은 골목에 3~4대 가능 선착순 / 아님 몫좋은 곳에 개구리주차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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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얄루 yalo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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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탕슉~도 맛나보이지만, 접시가 완전 화려뻔쩍~ 흐흐흐~ 어인일로 증산동까지... 진짜 맛있는덴가부다

    2009.07.08 01:51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나도 맛있다는 소문만 듣다가 드뎌 가게 됐지. 좀 멀어서 그렇지 가서 먹을만 해. 맛나더라고. 이쁜만큼 크다는 거~ ㅎㅎㅎ

      2009.07.08 23:02 신고 [ ADDR : EDIT/ DEL ]
  2. 아...맛있겠다...
    증산동이 어딘가 했더니...음...꽤 멀긴한데...
    완젼 땡긴다는...ㅠ.ㅠ

    2009.07.08 21:23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그러게요, 결코 가까운 거린 아니죠. 저도 뺑뺑이 좀 돌았어요. 못찾아서리~ ㅎㅎ 긍뒈 정말 양도 푸짐 맛도 좋아요.

      2009.07.08 23:03 신고 [ ADDR : EDIT/ DEL ]
  3. 비밀댓글입니다

    2009.07.09 00:17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4. 아오~!! 탕수육!! 짬뽕!! ㅋ

    2009.07.09 22:38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5. 비오는날 짬뽕땡긴다- 짬뽕나는일도 많았는뎅 헥-

    2009.07.12 21:25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6. 그냥좀...

    맛은 있는데.... 좀 불친절...

    2009.08.26 19:22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7. 싸가지 최악이더군요

    [증산동]다리원 진짜 비추입니다. 절대 가지 마십시요. 이번 주말에 가족들 대동해서 외식하러 갔다가 열받아서 체하는줄 알았습니다. 주인아주머니 싸가지가 장난 아니에요. 처음에 나눠주는 밑반찬 한접시 더달라고 그랬더니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지 왜 한가지만 먹냐면서 식사중인 손님한테 훈계를 하더군요. 나참 어이가 없어서... 식사하는 손님한테 기분잡치게 훈계 한 것도 열받는데 훈계는 잔뜩 해놓구서 끝까지 밑반찬 안 갔다주길래 갔다준다는 밑반찬은 왜 안갔다주냐고 했더니 그건 밑반찬이 아니라면서 갔다줘봤자 남길텐데 정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겠다며 아주 머리끝까지 열받게 하더군요. 참다참다 못참아서 그까짓 밑반찬 아껴서 얼마나 장사 잘 해먹으려고 그러냐며 화를 냈더니 그 주인 아줌마 죄송하단 얘긴 첨부터 끝까지 한번을 안합니다. 오히려 대들더군요. 이런 더러운 가게 계산도 안하고 갈까 하다가 맘 고쳐먹고 계산하면서 밥먹으러 와서 이렇게 열받고 가긴 첨이라고 했더니 그 싸가지 주인아줌마 왈 그건 자기도 마찬가지라며 끝까지 짜증나게 하더군요. 이 가게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아주 객취급입니다(객취급인지 개취급인지). 절대 가지 마십시요. 비싼돈 주고 밥먹다 체하거나 고혈압 걸리기 쉽상입니다. 네이버 검색하다 보니 어떤 다른분이 올린 글에는 후식(리치였던가..) 좀 더달라고 했다가 저랑 같은 취급 받았다고 하시던데... 전 참고로 후식은 아예 구경도 못하고 왔습니다. 이런 몰상식하고 불친절한 가게 어떻게 제제할 방법 없나요? 하루가 꼬박 지난 지금도 도저히 분이 안 가시네요.

    2009.08.31 11:26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8. 하늘소풍

    주인자식 싸가지 없어서 않감..그정도 맛내는데는 많음..동네 살아도 정이 안가는 넘임

    2011.11.02 14:57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9. 하늘소풍

    주인 싸가지 없어서 안감...동네 살아도 정이 안가는 잉간...

    2011.11.02 14:57 [ ADDR : EDIT/ DEL : REPLY ]